해남해산물
대전 복수동 조개찜 맛집
맛있는 손두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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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지만 알음알음으로 적지 않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는 곳. 장수두부촌(대표 임근수)은 두부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전문식당이다. 지난해 문을 열었지만 짧은 연륜에 비해 먹어본 사람이 꼭 다시 찾을 만큼 맛으로 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음식 맛이 남다르게 풍성하다. 단골이 많은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법한데 임사장과 몇 마디 대화 끝에 나온 그의 인생역정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사실 임사장은 지난 25년간 우유 및 두유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해 내는 국내 굴지의 우유회사 중역을 지냈었다. 이회사의 창립멤버였던 임사장의 공식 직함은 기술상무. 전국에 있는 생산공장을 누비며 신제품 개발 등 유제품 전 과정에 총책임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임사장은 자연스럽게 두부, 두유 등 원료인 콩에 관해 깊은 연구를 했고 자타가 공인하는 콩박사가 됐다. 회사를 그만둔 뒤 임사장은 고향인 이곳 안영동에 터를 마련하고 평생동안 터득한 자신만의 비법을 바탕으로 음식점 간판을 올렸다. 임사장의 평생 노고가 고스란히 전해진 이집의 주요리는 두부버섯전골, 생 흑두부, 순두부, 장어구이며 어린이들을 위해 두부돈가스를 마련해 놨다. 이집은 모든 두부요리에 순수한 국산콩을 사용한다. 오랜 단골인 곡물가게서 직접 검수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임사장은 두부는 제조공정이 일정하지만 대두에 넣는 응고액의 종류나 첨가량, 온도 등에 따라 맛이 다르다며 특히 콩은 생물이기 때문에 날마다 미묘한 차이를 낸다고 전문가 다운 견해를 밝힌다. 두부버섯전골은 24시간 동안 우려낸 사골육수로 끓이는데 시원하고 담백한 입감이 돋보인다. 10가지 양념에 야채가 어우러진 전골은 수분을 빼낸 경두부를 사용하는데 오래 끓여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여기에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6가지 버섯류를 맘껏 넣어 맛을 더했다. 검은콩을 갈아 만든 흑두부도 입자가 성글지 않고 촘촘해 순수한 콩 맛을 볼 수 있으며 독특한 양념장과 짝을 이룬다. 콩물을 끓인 뒤 간수를 굳히지 않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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