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도노야

가라아게 전문점 닭다리살 가라아게가 들어간 치킨난반 정식으로 먹었고, 가격은 10.9 수준급 가라아게다. 보통 덮밥집의 가라아게는 안에 좀 기름지거나 튀김옷이 안쪽은 덜익은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집은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골고루 익은 튀김옷을 가지고 있다. 치킨과 비교했을 때 가격 면에서도 손색이 없다. 또 치킨이 기름진 데 비해 이곳 가라아게는 그렇게 느끼하지 않아 질리지 않는다. 간이 잘 되어있고 소스가 궁합이 잘 맞아 밥을 부르는 맛이다. 보통 나는 밥을 3분의1 공기만 먹는데 오늘 치킨난반 정식을 먹으면서 한숟가락 분량을 제외하고 싹 비웠다. 가라아게 외에도 다양한 술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이집의 흠이라면 양배추샐러드가 좀 적다는 것. 그래도 부천역맛집 베스트3에 들었다. 이제 망설임 없이 소개해 줄 집이 하나 더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