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 근처에 있는 와플집이라 가끔씩 오후에 출출해지면 먹으러 가는 집입니다. 특히 저희 대리님처럼 여성분들이 많이 좋아하시더라구요. 제가 먹기에도 너무 달지 않아서 부담이 없고 와플 크기도 적당해서 한번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한 턱 쏘면서 생색내기 좋을 것 같더라구요. 사장님도 재밌으세요.
아이스크림은 엄청 차가운데 와플이 따뜻하니까 같이 입에 넣자마자 아이스크림이 녹으면서 와플에 스며들어서 부드러운 와플이 더 부드러워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시럽도 너무 달지 않아서 아이스크림이 올라가도 너무 달지 않았구요 딱 적당하게 맛있었어요. 시간이 지나도 식감이 뭉개지지 않고 유지되는 점도 마음에 들었네요.
가격이 저렴해서 그냥 별 기대 안 하고 지나가는 길에 사먹었던 와플인데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 사장님도 실제로 벨기에 분이셔서 그런지 가게 분위기도 이국적이고 벨기에에 직접 가서 와플을 먹어 본적은 없지만 왠지 실제로 가서 먹어보면 이런 맛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요즘엔 자주 못갔지만 여의도 갈 일 생기면 꼭 들릴거에요~!
밥먹고 오는 길에 와플 가게가 보이길래 후식으로 먹을 겸 아이스크림와플 사먹어봤어요. 와플 크기가 꽤 커서 그냥 입가심으로 둘이 몇입씩 나눠 먹기에도 전혀 부족하지 않더라구요. 아이스크림도 와플이 꽉 찰 정도로 많이 올려주시고 시럽까지 뿌려주셔서 3천원이 정말 저렴하게 느껴졌어요. 진짜 맛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