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봉삼계탕

매장 소개

닭 이야기만 하면 몇 시간동안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닭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불가능할 것이다. 모든 양념도 직접 확인하고 손수 하지 않으면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는 꼼꼼함은 주위 동료들에게는 불편하지만 닭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할 수 없을 것이다.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물수건, 젓가락 소모품으로 사용하는 모든 재료 또한 신경에 또 신경 쓰는 것은 백경덕사장의 손님의 대한 작은 배려 때문이다. 백두봉 삼계탕은 경남일대의 체인점이 여러 군데 있다. 체인점도 직접 관리 한다는 말에 밑에 직원을 두고 관리하면 어떠냐의 질문에 그럼 편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요령이 생기고 그럼 편해지려고 하는 것이 사람인데 그 때는 지금 같은 정성으로 손님을 모시지 못하죠. 음식을 생각하는 마음은 시간이 흘러 가도 오래 동안 지켜 질 것으로 보인다. 백두봉 삼계탕이 오랜 시간동안 변치 않는 사랑을 받으면 한국 제일의 맛있는 집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계절변화로 균형을 잃은 분은 한번 권해주고 싶다. 맛을 찾기 위해 땀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식욕을 다시 찾는 그런 시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