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성원
세월의 내공이 묻어나는 잡채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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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갗 조차 선뜻한 초겨울, 점심메뉴로 따끈한 칼국수 한그릇 맛갈스럽게 먹을 수 있는 이곳 등촌 버섯 칼국수 매운탕을 추천합니다. 복개천 사거리 신도시입구로 진입하다보면 왼쪽에 위치한 주택형음식점, 점심시간이면 단골손님으로 북적입니다. 한 번 맛을 본 손님들의 소개로 찾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버섯이 주재료인 버섯칼국수는 진하게 우려낸 얼큰한 사골 국물에 식물성스테이크라 불리는 버섯과 야채를 듬뿍 넣어 먼저 먹은 후 손칼국수를 넣고 끓입니다. 다음에는 밥을 볶아 먹는데 그맛 또한 일품입니다. 4천원이면 먹을 수 있는 메뉴로는 풍성하고 후하다는 느낌. 직접 만들어내는 이 음식점의 안주인이 전라도가 고향인 만큼 전라도음식의 칼칼하고 맛갈스러운 특색을 고스란히 전해 일미의 식사를 제공합니다. 소등심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샤브샤브는 버섯 칼국수국물에 데쳐 먹는 메뉴. 이 외에도 술안주로 적격인 불오징어도 새롭게 준비했습니다. 주물 철판에 야채와 함께 볶아먹는 양념불오징어는 먹어본 사람만이 안다고. 사골 국물이나 버섯을 즐기지 않는 경우는 해물칼국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새우, 굴, 바지락등 10여가지의 해물 재료를 넣어 끓여내는 해물칼국수는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자랑합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가뜩이나 불경기에 마음이 추워진 서민들의 가슴은 더욱 을씨년 스럽게 합니다. 왠지 서글프기도 하고 우울해지기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누군가 찾고 싶을 때 좋은 친구와 따듯한 아랫목에 발을 묻고 정담나누듯 할 수 있는 그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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