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한 음식을 먹고싶어 찾아간 여수 1923 간도 쎄지않고 여러반찬들 이쁜그릇에 나오니까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한정식집인데 왜 일본그릇에 나오지 했는데 이름을 보니 딱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옛날부터 여권신장을 위해 애써왔던 내용이 벽에 있는데 식당을 갔다가 음식에 반하고 교훈도 얻게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꼭 한번 가보세요!!
실망하고 돌아갑니다. 첫여수여행에 마음상했네요. 언니네 가족과 급 여행이 결정되서 아이들 아침도 못 먹인채 오전 11시반쯤 도착한 여수1923. 어른 4명 아이3명 총 7명인 저희 일행을 4인석에 앉으라고 하더군요. '지금 1층엔 테이블이 여기 밖에 없는데 괜찮으세요?' 라고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그냥 앉으라니 어이없었지만 아이들 밥은 먹여야하기에 ' 2층으로 갈께요~'하니 아이들은 안된다데요. 계단이 위험해서 그런거면 우리가 잘 데리고 올라가겠다했는데 이번에도 퉁명스런 '안되요.'한마디뿐이더군요. 2층은 아직 준비가 안됐다던지.. 이만저만해서 아이들은 2층 동석이 어렵다던지 아무설명도 없이 빤히 처다만보는데 정말 너무 어이가없었어요. 아이들은 2층에 갈 수 없다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너무 성의없고 불친절한 대응에 한마디 할까하다가 여행기분 망치고 싶지않아 그냥 나왔지만 후회되네요. 한마디하고나올껄.. 여성이민자들과 살기좋은 공동체를 꿈꾸는 사람들의 공간이라는 네이버 매장소개가 너무 가식적으로 느껴집니다. 얼마나 맛있는곳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이들하고는 절대가지마세요. 서서먹어야할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