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대한민국 NO.1 맛집 서비스

제주스러운 카페를 찾다가 찾아간 곳이에요. 더더욱 노키즈문구가 보이지 않아서 바다가기전에 잠시 들렀어요. 외관이 정말 사진처럼 이뻤어요. 이런곳에서 새소리도 들리고 참 좋았지만 남자 사장님 인성에 너무 놀랬어요. 아무래도 공공장소이자 카페이기때문에 아이를 둔 엄마로써는 아이를 통제하고 제어하고 최대한 주의를 주고 있음에도 공손이라곤 없이 무슨 푸대접 받다가 나온느낌이었어요. 분위기가 한순간 싸늘해지고 너무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어디서든 사장님께서 화를내시고 짜증을 내시는것을 처음경험했기에 음료를 주문하고 안되겠다싶어서 커피받고 바로 나가려고 테이크아웃잔에 주세요라고 말하는데 벌써 테이크아웃잔에 담으셨더라구요 ㅋㅋㅋ 다른 손님들께는 유리잔에 나가던데^^ 정말 기분이 묘하더군요. 바 옆에 흰색 실같은 가랜더 누가봐도 등으로나 손으로나 스치거나 만질것같았는데 어린아이들이 터치했는데 저희도 주의를 주고 있는데 안돼! 아씨 엉키는데 라고... 몇번을 ㅎㅎㅎ맘충소리를 들을수도 있을것같기도 하고 아이와 하는 집은 실내는 안되겠구나 회의감도 들고 그렇게 예민하시면 노키즈존으로 변경하시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애들도 기가 팍 죽어서...

맛있게 먹고 잘 다녀갑니다. 오브젝트가 많아서 촬영하기 참 좋습니다. 오드리 카페 쥔장분이 인스타도 하시는데 보니까 여성의류 핏촬영도 하고 그러더군요. 전체적으로 깔끔한것이 강점이고 오브젝트들도 마구 널브러지거나 할 것 없이 정갈합니다. 특히 커피맛도 일품이었구요. 원두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시 제주 찾게되면 꼭 방문드릴 예정이에요.

예쁘고 사랑스러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늑하고 조용하니 정감있는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