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딱 3시간만 운영하는 웨이팅 필수 맛집 사쿠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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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두께의 두툼한 돈까스를 만날 수 있다.
튀겨지는 시간이 용서되는 비주얼. 브라운 빛 바삭한 튀김옷과 새하얀 돼지고기 속살.
바사삭하고 한입 베어 물면 숭덩하고 씹힘을 넘어서는 표현이 필요한 고기의 질감이 느껴진다. 두툼하지만 퍽퍽하지 않다. 큼지막한 조각에 두 조각만 먹어도 든든하다.
나가사끼 짬뽕은 진한 돈코츠 육수에 해물의 시원한 맛이 더해진 상당히 담백한 감칠맛이 난다. 차가워진 공기에 종종 생각날 것 같은 따끈 진득한 국물이다.
돈까스랑 조합도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