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6일 ●
자녀들하고 다녀옴.
(다녀온후 화가 치밀어 곧바로 후기씀)
••• 음식평가 •••
● <등갈비 바베큐>(초벌구이해서 나옴)
양념을 안한 생 등갈비를 초벌구이를 해서 나오긴 하나 테이블에서 다시 고기를 구워서 익은후 먹어본 고기는 기대와 달리 무지 뻑뻑하였음.(고기가 익는동안 육즙이 다 증발)
이래서 등갈비는 양념을 해서 익혀 먹는가 봅니다. 더우기 이곳은 익은 고기를 찍어 먹을 소스도 없거니와 작은 종기에 소금만 달랑줌.
고로, 이집의 대표적 '바베큐 등갈비'는 적극적으로 등짝을 떠밀어서 말릴만큼 "비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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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겹살> (초벌구이해서 나옴)
테이블마다 고기크기가 다르게 나옴.
1인분에 18,000원이고(고기양에 비해 무지비쌈) 워낙 적은양이지만 그러거니 했는데 나중에 온 옆테이블은 눈으로봐도 우리와 고기크기도 다르고 양도 달라보였다.
써빙하는 여자분께 묻고 따지니 아무말도 못하심.
쥔장에게 따지니 그램수가 정해져있어서 그럴리없다면서 옆테이블을 직접 보고나더니 담에 오시면 잘해주시겠단다.
(왜? 있을때 잘해주시지.
- 제가 여길 왜 또 옵니까?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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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치국수> 역시도
비추천 해야 할만큼 심심한 맛이였음.
(기대이하)
고명이라곤 유부 서너조각과 김 그리고 참깨가 전부임.
신김치를 송송썰어 넣어야 잔치국수 제맛이 나는데 이곳의 잔치국수는 마치 면이 가느다란 '우동'같이 느껴졌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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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이런곳이 여러매체를 통해 맛있다고 알려져있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씁쓸하게 발길을 옮겼을래나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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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셀프로 찬을 가져다 먹으면 일정 비율로 할인을 해줬지요. 얼마전 갔더니 셀프시 할인 문구는 사라지고 서빙하는 분에게 찬을 리필해 달랬더니 설프라며 가져다 먹으라더군요. 주인에게 얘기했더니 셀프가 아니랍니다. 이런 엉터리로 서빙 관리를 하다니. 그간 돈 벌어 배부른 티가 납니다. 지저분한 매장도 청소 좀 할 일이죠. 하남시 위생과에서 뭘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