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국수집은 이 위치에 사람이 이만큼 모이는것도 평범한 맛인데 웨이팅이 엄청나다는 점이 정말 미스터리한 집이다. 말이 일산이지 일산중에서도 고개를 넘어 쭉가야 볼수있는 시골에 위치한 집에 뜬금없이 옛날 막걸리 장도 팔것같은 아주 허름한 공간에 위치한 곳이다. 잔치국수 물론 맛은 괜찮다. 하지만 솔직히 이정도 하는 집은 많다. 국물 간도 적당하고 비린맛도 거의 느껴지지 않은것은 맞다. 그나마 전이 옛날 부처먹던 느낌이 나서 정말 막걸리 한잔 하며 먹어줘야할 음식이지만 술을 시키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결국 이 집을 찾는 이유는 분위기인것이다. 분위기 만큼은 시골 허름한 주점이라 이제는 독특하게 느껴질 것이다.
어쨋든 일부러 들르기는 그렇고 근처라면 간식 삼아 한번 들러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