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하우스

여기가 맛집이라고요? 세상에 웃기는 소리.. 2018년 11월24일 토요일 저녁에 여자친구랑 담양근교에서 즐겁게 데이트 하고 여기로 저녁먹으러 왔었습니다. 저는 해물누룽지탕, 여자친구는 곤드레돌솥밥을 시켰는데 40분정도? 기다렸는데 하도 음식이 안나오길래.. 카운터에 계신분에게 왜 음식이 안냐오냐 물어보니.. 당황하시더니 주방을 들어갔다 오더니 곧 나온다고 하시네요.. 주문누락이었겠죠.. 그러고도 한 15분 이상을 기다렸는데 알바생인지 종업원이지 하는 젊은사람이 해물누룽지 탕을 갖다 줍니다.. 그런데 딱봐도 누룽지탕 위에가 굳어있더군요.. 첨 와보는 곳이라 원래 이런가 하고,, 수저로 속안에 부분을 파서 입에 넣으니 차가운 누룽지탕이더군요.. 그래서 종업원 불러서 원래 누룽지탕이 이렇게 차가운거였냐라고 물어보니까.. 종업원들 먹으라고 빼놓은 누룽지탕을 잘못갖다줬다고 하네요.. 그래서 순간 너무 화가나서 가게 엎어버리고 싶었는데 꾹 참고, 그냥 안먹겠다고 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오페라하우스가 맛집이라고 하길래 제 경험엔 불쾌한 기억밖에 없는 식당이라 그때 불쾌한 감정 떠올리며 솔직후기 써봅니다. 종업원 숫자도 많던데 종업원 마인드가 문제인건지 교육을 제대로 안한 사장님이 문제인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