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국집
설렁탕과 해장국을 파는 숨겨진 맛집
어린 시절 허겁지겁 먹었던 그 맛
‘옛날 맛’이라는 표현 하나로 요약 가능한 인천의 노포 중식당입니다. 가족들과 특별한 날 모여 먹었던 어린 날의 기억을 소환하는 클래식한 맛의 짜장면으로 유명합니다. 인천의 중화요리 중심인 차이나타운과는 동떨어진 위치에 있지만 가게 앞에 늘어서 있는 손님들의 행렬만 보더라도 그 인기를 증명할 수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메뉴는 정석적인 조리법대로 주문 즉시 재료를 손질해 빠르게 볶아내는 ‘간짜장’입니다. 고소한 풍미가 감돌면서도 마치 평양냉면처럼 맛 자체는 순하고 심심합니다. 짠맛은 물론 단 맛도 튀지 않아 물리지 않으며, 쌉싸름한 춘장 풍미가 중간중간 올라오며 입맛을 당깁니다. 강화제를 사용하지 않아 부드럽게 끊기는 면발과 그려내는 하모니도 지극히 온건한 편이라, 중식의 부담스러운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유저들의 평가를 확인해 보세요!
평가수 0회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