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술상
이모카세로 유명한 푸짐한 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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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1996 겁 없이 시작한 음식점이 25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잘한 것 보단 잘못한 점이 더욱 많은 것만 같은데 다들 안 되는 위치라는 의구심을 무릅쓰고 시작한지가 그렇게 되었네요. 다른 분들은 저마다의 비법으로 무장하고 열심히들 하시지만 저흰 그런 게 없습니다. 단 좋은 재료를 선택하고 내자식이 먹을 거라는 각오로 조리 하는 밖엔 별 특별한 것도 더욱이 남이 흉내 못낼 어떤 비법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한번 방문하시면 고객이시고 두 번 방문하시면 단골이시고 세 번 방문하시면 가족이란 생각으로 저희 업소를 꾸려 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또 감사함은 늘 저를 믿고 따라오며 자신의 일처럼 열심히 저를 도와주는 직원들이 있어 지금의 부일관이 있다고 봅니다. 요즘들어 생각해보면 25년이란 세월이 결코 거저 얻어지는 게 아님을 알게 됩니다. 초등학생이던 학생이 대학생이 되고 군대 제대하고 여자친구 소개 시켜 주러 방문하고 고등학생이던 학생은 어느새 애 아빠가 되어 저희 집에서 아기돌잔치를 하게 되고 결코 음식점은 음식을 판매하고 돈을 버는 그런 건 아니더군요. 세월이 묻어있고 삶의 수다가 곳곳에서 늘 새롭게 되살아 나는 그런 사람 냄새 나는 그런 곳 그곳이 음식점이고 저희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비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 업소를 방문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고객님께 깊은 감사와 사랑과 존경을 보냅니다. 제가 힘이 있는데 까진 눈앞에 이익과 영리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진정한 밥집주인으로 그 본분을 다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합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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