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궁한정식

매장 소개

스무 가지가 넘은 요리가 차려지는데 접시의 대부분이 비워질 정도이다. 고객의 입맛을 잘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했을 때 그 요리들이 손님 상에 올라간 후 70퍼센트 이상 소화되지 않으면 다시는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손님들이 원하는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계절에 따라 음식이 바뀐다. 이런 방법이 효과를 거두니 주위에 유사한 음식점이 몇 군데 생겼는데 음식의 맛은 우리집을 따라올 곳이 없다고 정 대표는 자부한다. 대궁한정식은 외부에서 만든 음식물을 반입하지 않고 모두 직접 조리를 해서 만들고 있다. 개업부터 지금까지 8년을 함께 한 주방장은 고객의 입맛을 정확히 짚어낸다. 접시의 수를 늘리기 위한 음식이 아닌 손님이 먹고 싶은 음식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개업 초부터 함께하여 한가족처럼 지내는 직원들은 친절하기로 유명하다. 3년 전에는 은행직원들이 이곳에서 친절교육도 받고 갔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