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에 일이 있어 들린김에 곱창이나 먹고가야지 하고 곱창집들을 가본결과.. 소곱창은 화사사태로 없고.. 몇몇 곱창집들은 쉬고.. 그러다가 발견한 도누리 곱창!! 일단 여기는 소곱창보다는 돼지곱창, 막창이 주메뉴인듯 싶었어요 그래서 세트메뉴로 막창세가지맛 + 물회 세트를 시켰죠!! 친구랑 셋이서 그냥 밥을 먹으러 간거였는데.. 역시 막창을 먹으니 술이 아주 술술... 어느덧 보니까 술이 5병을 넘겼더라고요..맛은 뭐 왕십리라고해서 특별하진 않았어요.. 그냥 동네 막창집 같았습니다. 물회는 더더욱 맛이 없었습니다. 물회라고 하기엔 창피한 메뉴였습니다. 차라리 물회를 빼고 값을 내리는게...결론은.. 그냥 그런 막창집 소주한잔하기 좋은 막창집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