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줄서기로 들었던 애월 버터모닝이 전화예약으로 바뀌었다는 말에 시도해보았어요. 과장법이 아니라 정말 105번째 쯤 전화 연결이 되어서 맥스로 시켰습니다. 다들 바로 먹었을 때가 진짜 맛있다고 해서 바로 나오자마자 한입 일단 먹었는데 진짜 맛있길래 근처에 자리 잡고 하나 순식간에 해치웠어요. 제가 서울가서 개별 선물 할 거라고 하니까 종이봉투랑 비닐봉지도 챙겨주시고 밀봉 잘해서 가져가라고 엄청 친절하고 꼼꼼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치즈 타르트도 밑에 부분은 완전 바사삭하고 치즈 진하게 정말 맛있었는데 버터모닝이 너무 충격적으로 맛있어서 상대적으로 감동이 덜 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