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너무나 늦게 가버린 도쿄빙수. 꼭 미루다가 가게 된 곳은 생각만큼 맛있지 않은 결과가..? 맛이 없는 건 절대 아닌데, "우와! 또 가서 꼭 또 먹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맛집으로 인정할 수 없지요. 메뉴를 잘못 선택한 것인 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파인애플을 좋아하는데, 파인애플 빙수가 그럭저럭이었다면 다른 것도 큰 기대를 갖긴 어려울 것 같아요. 궁금증 해소에 만족하는 걸로..! 다행히 화가 날 만큼 실망이 큰 건 어니었으니까 다행 ㅋㅋ 근데 토마토빙수가 유명한 곳이라.. 한 번 쯤 다시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도 없는 건 아님..!
빙수 맛집.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는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아주 많은 편.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귀여운 빙수 비주얼. 맛은 정말 비주얼만큼 귀엽고 달달함. 돼지바 빙수 독특하고 맛있었음. 단, 먹으면서 크런치가 많이 떨어져나와서 깨끗하게 먹기는 힘들다는 점이 살짝 아쉬웠음. 안까지 딸기시럽이 들어있어서 계속 달달하게 먹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