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zza 4Ps 피자 포 피스

이 집도 워낙 핫하다고 해서 기대한 집. 예약 없이 갔지만 시간을 애매하게 갔더니 예약시간까지 식사를 마쳐달래서 오케이 하고 먹었음. 근데 자리가 나도 너무 많이 나서 좀 당황..ㅋㅋ 예약시간까지 거의 2시간 넘게 남았는데 굳이 생색내는 느낌 ㅋㅋㅋ예약도 안하고 왔냐는 콧대높은 느낌이었음^^ 그리규 워낙 인생피자라는 평을 많이 봐서 그런지 솔직히 쏘쏘했음. 부라타 치즈 피자도 기대 이하 였고 내가 좋아하는 바질페스토 파스타는 조개맛? 비린맛이 좀 많이나서 역겨웠음 ㅠㅠ 해물을 잘 못먹음. 이건 개취임. 마르게리따와 햄부라타 치즈 하프앤 하프 했는데 그나마 치즈피자가 낫고 마르게리타는 한국 리미니 정도의 피자맛임 ㅋㅋㅋㅋㅋ 그냥 코스트코 피자가 백배나음 ㅠㅠㅠ 부라타 치즈피자도 도미노 보다 못한 ㅠ 쉬림프머쉬룸 페투치니도 특유의 새우? 게맛? 뭔가 게 맛 같은 ㅋㅋㅋ 그런 느낌이 너무 나서 애들은 입에도 안대고 ㅠ ㅠ 아이들 둘다 여기 맛없다고 했음...나만 그나마 맛있게 식사한 느낌. 애들 데리고 로컬식당 가기 뭐해서 깔끔한 곳만 찾아다니는데 내일부턴 로컬을 가야겠음. 우리나라 물가로 치면 저렴하지만 베트남 물가로 하면 고급 레스토랑 ㅋㅋ 분위기는 그럭저럭 괜찮음요 그리고 구글맵 치고 갔는데 계속 다 허물어진 땅덩어리 알려줌 ㅠ 이거 찾다가 땀 폭발함 ㅡㅡ 앞에 공사까지 하고 있는데 가려져있고 간판이 없어서 찾다 식겁함. 현지인들도 모른다하고 길 헤맬때 일본인들도 피자포피스 찾고 있어서 서로 마주보고 웃음 ㅋㅋ 끝내 일본인들은 못찾고 떠남 ㅠㅠ

이잉~? 호치민에서 인생피자집을 만나다니.... 와 존맛탱!!! 😇 밤늦게까지 영업하니 손님몰릴 때 피해서 가는것도 방법!!! 하프앤하프 피자로 마르게리타와 부리타치즈샐러드 피자를 시킴!! 맥주 두잔까지!! 가격은 18000원... 실화냥!!! 이곳의 시그니처는 바로 부라타치즈임!😘 모짜렐라에 크림을 넣어서 연질치즈마냥 부드럽!!! 모양이 꼭 만두(샤오롱바오)같기도하고 계란수란같기도 하고😘ㅋㅋㅋㅋ 외피는 진짜 후레쉬 모짜렐라치즈 같은데 안에는 칼로 톡자르면 우와앙 크리미한 치즈의 속살들이🙈 아주 프레쉬함!!ㅋㅋ 리얼화덕!! 이런 얇은 띤도우에 빵끝 살짝 그슬려있는거 와 넘나 사랑!!!!😍 퀄리티 디테일 살아있음히히히 도우도 다 간이 잘 되있어도 짭조롬하면서도 바삭하고 도우만 먹어도 아우그냥 👍 🍕 .

베트남에서 왜 피자집을 가나?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현지에 있는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맛집. 특이한 점은 일본사람이 유럽에 가서 피자를 배워와 베트남에 차린 피자집이라는 것. 베트남 물가를 고려한다면 고급 레스토랑에 속함. 그래도 많이 시켜봤자 인당 1~1.5만원선이니 먹어볼 수 있는 메뉴는 다 먹어볼 것을 추천. 피자는 정말 담백하면서도 맛있는 느끼함만을 가지고 있는 피자였음. (Half&Half로 다양한 맛을 보기를 추천) 파스타도 훌륭했음. 면 익힘 정도도 적당하며 소스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맛있었음. 서버들이 영어를 꽤 잘함. 디저트도 유명하다고 하니 디저트도 꼭 시도해볼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