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ik21 1
지난 7월 30일 식구들과 유명하다고 해서 갔습니다.
블로그에서 나오는 말을 맏고 갔지만, 정말 실망했습니다.
1) 정말 불친절합니다.
식구들이 많아 2대로 가면, 도착하는 시간이 다소 차이가 나기 마련입니다. 길어 봐야 5분도 안되는데, 먼저 도착한 사람이 옆 탁자가 비었길래.... 근방 도착한다고 하니깐, 무슨 인심을 쓰듯이 인상을 쓰고.... 욕이 확 나오려고 하는데.... 옆에서 참으라고 해서 참았습니다.
2) 음식이 개판입니다.
한 탁자에 한치 물회 15,000원 짜라 3명이 시켰는데, 따로 나오지 않고, 3인분이 한그릇에 나오더군요. 돈이 3인분이면 45,000원인데, 달랑 한 그릇에 담어 주는데, 양도 적고, 그냥 한치 1마리 정도를 쓸어, 오이와 섞어서 주는데...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3) 손님을 무시하는 형태
메뉴판을 보면 냉동한치는 12,000원, 생한치는 15,000이라고 나와 있는데, 냉동한치에는 투명 스카치 테이프로 붙여 놓아서 다 보입니다. 그런데, 투명 테이프로 붙인 메뉴는 안 된다고 하더군요. 안되는 건 안 보이게 종이로 막아 놓던가? 다 보이게 하면서 안된다고 하는 메뉴판은 손님들을 무시하는 형태입니다.
음식이 비싸면, 맛이 있고, 친절해서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정말 이런 곳이 유명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뭐 하는 분인가? 같은 식구들이 올리는 건가?
제주가시면, 정말 가지 마세요.....
손님들이 가지 말어야 정심 차리고 장사를 할 거 아닙니까?
돈은 돈 대로 쓰고, 기분은 엉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