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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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한잔 4
    동양정의 함바그 스테이크.... 메이지 30년(1897년)에 초대 타카하시 킨지로가 양식점을 개업한 이래 서양의 맛을 교토에 알리기 위해 110년 이상 고생을 거듭하며 이어져 온 곳이 바로 이 동양정이다.. 대표 메뉴는 사진에 나오는 함바그 스테이크....쇼와5년(1930년)에 창업한 츠바메그릴과도 비슷한 이 동양정의 함바그는 프랑스 요리에서 볼 수 있는 파피요트(Papillote) 조리법을 모방하여 종이 대신 은박지로 싸아 굽는 방식의 음식이다.. 3년전 곧미녀와 비를 피해 들어갔던 나고야의 어느 백화점....싸늘하게 비에 젖은 몸을 이끌고 허기진 배를 달래러 레스토랑가를 찾은 우리는 우연히 동양정 이라는 곳 앞에서 발길을 멈추었고, 쇼윈도에 비춰진 함바그스테이크가 굶주린 우리의 눈길을 끌게 하였다... 당시에는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던터라 TV에서 봤던 은박지 함바그스테이크가 바로 이것임을 직감하고 가게 이름은 보지도 않은 채 발걸음을 이내 식당 안으로 옮겼다..메뉴는 더 볼 것도 없다 생각하고 함바그 스테이크를 주문하였고 통토마토 샐러드를 시작으로 메인 메뉴가 등장 하였다.. 뚱뚱하게 부풀어 오른 은박지를 날카로운 나이프로 개봉을 하자 뜨거운 연기와 함께 철판 위에서 부글부글 끓는 비프스튜 소스와 그을러져 가는 함바그 스테이크는 그 자태를 보이는 그대로 뽐내고 있었다. 이 조리법 때문인지 고기의 육즙은 살아있고 스튜에는 응축된 맛이 베어나와 그 풍미를 절묘하게 발산해 주었는데.. 사이드로 곁들여진 버터 통감자가 그 뒤를 백업 해주며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주었다. (실제로 곧미녀는 감자를 더 좋아했다. 집에서 먹는 찐감자나 휴게소의 통감자를 생각 한다면 정말 큰 오산이다.) 사실 요즘엔 함바그를 수준급으로 하는 한국 음식점도 좀 생겼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또 가고 싶은 그런 곳이다..
  • 슈크림빵 3.5
    정 되게 오래된 집이더라구요. 알기로는 100년된 뭐 함박스테이크 맛집이라던데 양이 적은것 빼고는 다 맘에 들었어요!! 조용하고 그냥 맛 음미하기에 넘나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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