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평타. 사장님 가족들이 한대서 그런지 가족들이 매장 안에 있구요. 장사는 잘되는거 같은데 손님들이 너무 버글대서 조용하고 한적한 곳 찾으시면 절대 아닙니다. 게다가 사장님이 매너가 정말 나빴어요. 별 한개도 아까워요. 옆에 테이블 목소리가 커서 넓은 곳으로 피해서 앉아있는 데 한참 지나서 제 앞에 지나치시면서 1인 자리에 앉았음 좋겠다는 식으로 중얼중얼 대시더라고요. 잘못 들었나 싶었죠. 기어코 다시 오시더니 1인석으로 이동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혼자 살림 다 펴고 앉은 것도 아니고 제 앞이나 옆에 누가 앉던 별로 신경 안쓸뿐더러 무엇보다 비가 많이와서 유난히 손님이 없던 터라 자리가 많았는데 허걱 했습니다. 여기 분위기가 좀 누구나 편하게 막 섞어앉아 있을 만한 분위기에요. 고급진 곳도 아니고 캐쥬얼하게 그냥 모르는 사람하고도 옆에 앉아서 컴퓨터하고 공부하고 그럴 만한 곳인데 굳이 자리 텅텅 비었는데 이제와서 자리 옮기라고 하니깐 어이없더라고요. 애초부터 앉지 말라고 하던가요. 혼자 앉아있는게 그냥 꼴보기 싫었던거 같아요. 전반적으로 손님한테 이래라 저래라 꼰대 스탈이셔서 좀 매너없다 생각하긴 했는데 내 돈내고 가도 내 맘대로 앉지도 못하더군요. 앞으로 장사 참 잘 되시겠다 생각했습니다. 더 있기 싫어서 나왔는데 제가 일어나자마자 어떤 여성분이 제가 있던 자리 앉으시려고 했어요. 그 분도 그 자리 앉지 말라고 사장님께 한 마디 들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