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여기서 물냉면이랑 만두 먹고왔어요. 만두는 아랫분이랑 같은걸 느꼈습니다. 숙주가 너무 크게 들어가있어서 처음엔 이게 뭔지 싶었어요. 물냉면은 다른집이랑 비교했을때 훨씬 좋네요. 물냉면 시키면 식초 넣지도 않아도 될 만큼 신 맛이 나는 곳들이 많은데 그런집들은 다시다육수에 상하지 말라고 식초를 들이부어놓은거거든요. 그런 냉면만 즐겨먹다보니 이집 육수가 밍숭맹숭한가 싶었는데, 뭐 나름 담백하고 괜찮았어요.
다시 생각해봐도 육수에 식초 안들어가있는게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