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한 개도 아까움. 사장하고 거기 일하는 종업원들 역대급으로 너무너무 불친절합니다.
점심을 못먹어서 너무 배가 고팠는데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길래 시간 다 될때까지 밖에서 기다리다가 브레이크타임 끝나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문이 잠겨있더라구요.
문소리가 났던지 사장이 누워있다 일어나면서 얼굴을 확 찡그리면서 뭐라뭐라 했는데, 직원 하나가 기분나쁘게 웃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저희 욕을 한 것 같네요). 그러고서는 문 열어주기 싫어 죽겠다는 표정으로 느릿느릿 나오더군요. 일을 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한가하게 앉아서 TV보고 있었으면서. 문도 얼마나 성의없게 열어주던지.. 손님이 들어오는데 사람 얼굴도 안쳐다보고 인사도 안하고.
식당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사장이, "5시까지 쉬는 시간인데."
저희: 지금 5신데요?
사장: (말 자르면서) 그러니까 다음부터 이 시간에 오지 마세요.
그러면 언제 오라는 소리인지. 차라리 모든 손님한테 불친절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사장이 사람 가려가면서 손님대하는게 어이가 없어요. 한 번 하얀 옷을 입고 있어서 앞치마 하나 달라고 부탁했더니 사장이 턱짓으로 계산 카운터를 가리키면서 '니가 가져다 써라'라는 식으로 "앞치마 저기 있어요" 하고 말더라구요. 근데 바로 그 뒤에 목소리 조금 크고 사나워보이는 손님이 앞치마달라고 하니까 "네~"하면서 바로 갖다줬어요. 또 한번은 여름에 너무 더워서 에어컨 좀 켜달라고 했는데 "선풍기가 더 시원해요"라면서 선풍기를 저희 테이블쪽으로 갖다대고 말더니, 다음에 들어오는 손님들이 들어오면서부터 짜증내면서 "아이씨 왜이렇게 더워" 하니까 바로 에어컨 틀더라구요. 이집에서 손님대접받으려면 들어가면서부터 인상쓰고 욕한마디 내뱉고 들어가야 할 듯. 정말 손님을 뭘로 아는건지. 갈 때마다 기분좋게 먹고 나온 적이 없어요. 지금이야 장사 잘 되니 그래 오기 싫으면 오지 마라 이러겠지만 나중에라도 하찮게 여기고 막 대했던 손님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꼭 깨닫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이곳 맛이 변했습니다. 주방장이 바뀐건지. .
2년째 단골이었는데 문제가 생긴것 아니냐고 얘기했더니
10년째 똑같이 하고 있다며 손님입맛이 이상한 것 아니냐고
면박당했네요. 사장님이 바뀐건 아닌것 같지만 이젠 안가려고요. 리뷰 원래 안남기는데 기분도 별로고 앞으로 다른 부대찌게집 찾아야 하는 상황이 별로라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