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보쌈이 맛있다고 해서 저녁먹으러 가족들과 함께 갔는데 보쌈고기가 떨어졌다며 다른메뉴 시키라 하더라구요. 멀리서 찾아간거라 아쉬웠지만 어쩔수 없이 다른 메뉴를 시켜 먹게 되었는데 음식 양은 적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근데 저희보다 늦게 온 손님들이 보쌈을 시켜서 먹길래 첨엔 예약한 손님인가보다 했는데..카운터 보시는 분 하시는 말씀이 다시 고기를 삶았다네요. 저희가 먹을 땐 없다더니 다른 손님이 시키면 삶아주나 봅니다.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럼 저희 주문할 때 좀 기다리라고 하면 되지 않았냐고 했더니 그럼 포장이라도 해갈라네요. 너무 빈정상했어요. 일부러 멀리까지 찾아갔는데 진짜 손님 가려받는것도 아니고.. 아이가 밥 먹는 동안 벽에 걸린 보쌈 사진보고 "고기 고기"하면서 먹고 싶다고 하는거 늦게 와서 어쩔수 없다 했는데... 고기는 십분도 안걸려 삶나봅니다. 저희 주문할땐 떨어진 고기가 나올때 다른테이블에선 먹고 있던 거 보면..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