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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 ●●●●○
맛 : ●●●○○
가격 : ●●●○○
장소 : ●●○○○
서비스 :●●●○○
영국음식은 유럽에서 맛 없기로 유명하다.
(궁금하면 주변에 물어보자..)
그럼에도 이태원에 이런 음식점이 있으니
가정식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선데이 로스트는 소스를 듬뿍 얹힌 소고기 스테이크 요리. 두께가 얇지만 소스가 그만큼 충분히 맛과 어우러진다~곁들린 야채들과 빵도 부드럽고 먹기좋게 나온다?
쉬림프 포테이토 타워는
감자탑이다. 감자 으깬거..(유럽인들은 밥 대신 감자먹는 느낌이죠)
주변에 새우가 붙어있는데, 소스 찍어 먹으면 많이 짜고..
안찍어 먹어도 짜다..ㅎ
감자는 그냥 단지 감자맛이 난다.
한국식으로 표현하면...카레 위에 밥으로 탑을 쌓은 느낌이다.
소스는 역시나 취향인듯하지만,
본인 입맛에는 조금 짠 느낌이었다.
양은 충분히 많으니 걱정없이 먹고싶거든 감자탑을 주문하자.
15000원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는 가격인데,(감자탑은 17000원)
1000원만 비쌌어도 아깝다 생각할 뻔 했다.
결론 : 영국 가정식은, 취향따라 다른것?
(분위기는 매우좋고, 조명빨이 끝장나게 좋아서 인생샷이 잘나온다. 하지만 매우 좁다. 정말 가정집 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