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커리가 먹고싶어져서 에비뉴엘 쪽에 있는 아그라 로 왔는데, 미흡한 서비스는 여전하네요.
오히려 서툰 한국어의 인도분이 더 친절하시고 한국직원분들은 영 서비스가 미묘해서 올때마다 빡치지만 음식 맛 하나 때문에 옵니다 (관계자분 제발 서치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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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음식 얘기를 하자면 제가 좋아하는 치킨마크니 에 치즈추가하고 난이랑 라이스 시켜서 먹었는데, 이태원점보다는 라이스나 난이 갓구운/갓지은 맛이 덜한점이 아쉽지만 커리는 확실히 요거트 맛도 나고 찐한것이 치즈랑 찰떡이에요.
근데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추천을 하기에 망설여지는건 여전히 안타까운 서비스 때문입니다.
극진한 대접을 바라는게 아니라, 여타 에비뉴엘 입점식당들과 너무 비교되는 미숙한 서비스가 방문을 망설이게 하는 정도라면 좀 문제가 확실히 있죠.
이런 점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다른 곳으로 가보시길 바라요 아그라 지점은 많으니까요
아그라 자체의 맛은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