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볶음에서 머리카락 나옴
말씀 드렸더니 죄송하단 말 없이 가져감
남자 직원이 주방에서 들으라는 듯이 "머리카락이 어딨다는거야?"소리지름
옆에 여자 직원이 여기 있잖아 이러니까 조용함
여자 직원 다시 와서 낙지볶음 말고 다른거 먹으라 함
공기밥 챙겨주려고 함
끝까지 죄송하단 말 못듣고 나옴
티비에도 나온 수제비 맛집이에요. 이 근처에서 회사다니는 제 친구가 알려줘서 예전에 다녀왔었는데 그 때 진짜 맛있게 먹은 이후로 저도 단골이 되서 자주 가는 집이랍니다. 점심시간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어중간한 시간에 갔더니 바쁠땐 시키지도 못하는 감자전도 같이 먹을 수 있었어요. 수제비 국물에 감자맛이 많이 나는데도 텁텁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 강해서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