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끝나고 부랴부랴 구역모임 가고 도서관가서 못 먹은 점심 떡으로 밥삼고 커피로 국삼아 때우고 봉사 했네요. 배고플만 해지니
오늘 선물받은 바나나우유 사서쌤이랑 반 나눠 따라서 정겨운 이웃분의 구운계란으로 허기를 달랬네요.
예전에 치매로 고생하시는 어머님을 모시고 왔을때 폐가 될까봐 도서관 밖에서 기웃거리셔서 언능 나가 어머님 신발도 벗겨드리고 모시고 들어왔었지요.
오늘도 반갑게 맞으며
"자주 놀러오세요. 어머님 바지 너무 멋진 거 입으셨네요"
짧은 대화에 활짝 웃으셨던 모습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집에 오는길에도 출장 가신 이웃 분 강아지 밥 주고 아효~~~~~~^^
이제서 집에 왔습니다.
오늘도 쌩쌩 지나가는 ,,,,
마음 훈훈한 금요일날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