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러댄비프

리코타 치즈를 넣은 막걸리는 처음 먹어 봤는데 톡 쏘는 맛 대신 달달한 맛이 올라와서 술 잘 못 마시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갔는데 많이 달라져있었어요. 다크나이트가 없어졌더라구요... 아쉽... 점심 때 갔는데 그릴드 삼겹살은 아직 안 된다고 해서 버라이어티 삼겹살, 우Ah!한 오감만족, 갈릭 트러플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일단 플레이팅이 화려하고, 먹는 방식도 재미있고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니 기분이 무척 좋았어요. 버라이어티 삼겹살에 돌돌 말아진 피클(?)은 애호박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파스타에 트러플 오일도 직접 뿌리고... 면도 엄청 쫄깃하고 제 취향엔 파스타가 제일 맛있었어요! 플레이팅에 비해 맛이 그렇게 “우와” 할 정도로 맛있는 건 아니지만 여러면을 종합해봤을 때 만족스러웠어요. (맛있어요. 단지 기대감에 비하여) 지하 1층이 좀 어둡긴 해도 독특한 인테리어라 재미있어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