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여기만한 빵집을 찾지 못했습니다. 슬프게도 규모에서나 맛에서나 맛있는게 너무 많아요. 성심당의 마음은 알지만 제발 대전 말고 다른데도 생기면 좋겠다는 마음이에요. 평소에 빵을 먹지 않지만 대전에만 가면 성심당에 가서 비상식량을 구비해놓는것마냥 빵을 구비하듯이 돈을 쓰게되는 마성의 빵집. 대표 빵중 튀소구마는 그 단맛과 소보루의 식감이 예술입니다. 여기 갈때마다 무조건 3개는 사게 되네요. 그리고 미녀와야수는 과일의 단맛이 강하게 나서 맘에 들어요. 초코가 덧씌워진 빵들도 좋구요. 보문산메아리는 페스츄리의 절정을 보여주는 빵이었어요. 다음에는 토요빵을 사먹어보고 싶네요. ㅠㅠ 대전에 분명 사람보러 놀러갔다 남는건 두손 가득한 빵봉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