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같이 투병생활 하셨던 분들
다...돌아가셨다 "억울해서 "아직 할일이 많아서
집에 있는 가족들 땜에 산다고 아니 꼭 살아야
한다고 하셨다 근데 다 병을 못 이겨 돌아가셨다
난 그분들과 정반대 였다 그냥 체념 했다
단지 겉으로 표출하지 안했을뿐
굳이 100살까지 살 필요 있나 오래살면 국가에서
훈장주나? 대통령 시켜주나? 다 자기 팔자가 있다
나도 살고는 싶다 앞으로 치료 받을 생각하니
앞이 캄캄하다 나땜에 부모님의 맘속이 타드러
간다 그걸 지켜볼때 "내가 큰 잘못을 했구나"
뼈저리게 느껴요 가끔씩 반성의 눈물을 흘리죠
가족들 모르게...티비속에 나와 일상적인 생활하는
사람들이 진짜 부럽네요...
이번주에 있을 항암치료 절 무섭게 만드네요
그나마 효과라두 있어야 덜 아플텐데
그런것두 없구 오히려 종양이 커지고 있다니?
항암치료 받는 목적이 종양 줄여드라고 받는건데
난 오히려 커지고 있다 어찌 이럴수가
감기약으로 암을 고칠려 했었나?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냥 허탈하다
연신 술을 들리키는 아빠의 모습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으시는 엄마의 모습
나 그 모습들이 싫어서 더 크게 소리친다
"빨리 죽어야지.살사람은 살구 죽을사람은
빨리 죽구! 그리고는 투정을 부려요
나 제발 치료 그만 받고 싶다고...
치료중단 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맘껏 하고 떠나고
싶다고! 여행도 다니고 사랑도 하고 좋은일 나쁜일
다 해보고 싶네요...
저는 부모님한테는 나쁜새끼예요
죽어버리겠다고 연신 말만 하니...
저두 제가 밉네요 죽일만큼 미워요
다 나땜에 이리 됐으니 누구 탓하겠어요?!
"시간아 가지 마라 이대로 멈쳐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