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매운탕

2022년 10월 23일 일요일에 답사객을 인솔하여 서울에서 사전예약을 하고 해당 매장을 찾아갔습니다. 민물새우탕을 4인 한 상에 6만원을 주고 식사를 했는데 탕은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탕 맛이었고 새우향도 다른 데보다 조금 덜 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수제비를 먹어 본 순간 눈쌀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수제비 반죽을 잘 치대서 쫄깃하게 씹히는 맛을 기대하고 먹었는데 떡 덩어리처럼, 한 수저에 올라갈 정도로 컸고, 무슨 밀떡을 씹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일반 가정집에서도 이렇게 성의 없게 만들지 않는데 | 수상 경력이 있다는 게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기본 반찬 또한 전혀 손이 갈 찬이 없어 그냥 구색만 맞춘 듯 했습니다. 또 하나 경악할 사실은 보통 버스로 단체식사를 하면 기사분의 식사는 서비스로 제공하는게 관행입니다. 우리 일행과 기사분이 함께 식사를 하면 서로 불편할 수 있어서 기사님 따로 식사하실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고 갔었는데 나중에 계산을 해보니 기사분 식사를 1인분에 2만원씩 하는 탕을 2인분을 제공하고 4만원을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정작 손님은 16000원 짜리 식사를 하고 기사분은 4만원 짜리 식사를 드신 것입니다. 무슨 이런 경우가 있느냐고 했더니 다른 단체도 다 그런 답니다. 할 말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할꺼라면 인솔자에게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본래 이 집은 매스컴에 자주 소개되어 유명세를 탄 듯 이 날도 단체 손님이 줄 잇는 식당이었습니다. 소탐대실은 이 집에 딱 어울리는 격언이었습니다! 전국에는 장사가 잘 될 수록 손님에게 고개 숙여 감사하고 정성과 성의를 다하는 식당들이 여기저기 많습니다. 하지만 이 집 주인은 어머님이 일궈 놓은 식당을 쉽게 물려받아 그 명성에만 기대어 눈 앞의 이익 만을 쫓는 식당으로 보여 씁쓸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사장님께 당부 드립니다. 돈이 벌릴수록 그 돈을 가져다 주는 손님들께 마음속으로 나마 감사함을 표하시고 겸손한 태도와 공손한 낯빛으로 손님을 맞이하시면 어떨까요!

괴산을 대표하는 매운탕 짱!!!

가격 대비에 맛도 별로고 반찬으로 나오는것도 콩나물만 먹을수있는 정도? 특히 동치미 사이다 섞은 맛......그리고 무엇보다도!!!!! 음식을 무슨 1시간이나 기다려서 먹나요??? 라면사리도 시키는데 만들어서 나오나요?? 맛있는 밥 먹으러 왔다가 기분만 상하고 입맛만 버리고 가네요...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음식 나오는 시간 너무 많이 걸리고. 저희는 1시간 기다리는데 다른 팀은 오신지 10분 만에 나오네요.. 이건 무슨 상황이죠??? 식당 개선좀 하시길 바랍니다!!!!!

지하암반수로 끓여서인지 더욱 깔끔한 느낌이구요 비린내없이 생선살도 쫄깃해서 얼큰하게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