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장산 단풍구경을 하고 내려오니 배가 고팟지만 참고 아내와나는 남도 밥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터넷 서칭으로 정읍 백학정을 찾았다 우선 가게에 들어서니 주인인듯 한 아저씨 두사람이라고 하니1호실로 가란다 근데 일단 첫인상이 안좋다 목소리 생김새 태도 등이 강압적이란 느낌도 있다 그러나 맛만 좋으면 되지 흠 ~~참게장 백반 두개를 시켰다 조금 있으니 밥상이 들어왔다 조용히 살펴 보았다 이여러가지 반찬과 주메뉴가 밥과 참게간장게장 크기는 만두만한 게 두마리 그리고 백반한그롯 무우 새우국, 청국장, 시금치나물, 숙주나물, 오이두쪽에 초장 쳐 놓은것 이게 전부 만든거 나머지는 전부 냉동식품 두조각씩 놓은 그롯 전부 야채다 생선은 없다흔한 두부 한조각도 없다 일인분에 2만5천원 아내와 나는 가만히 셈을 해 보았다 가격을 ? 전부 후하게 쳐도 만원어치 정도의 원가 같단 생각이 든다 아 이건 아니다 5만원을 내고 이런 밥상을 받기위해 내장산에서 25키로를달려 간곳에서 이런 밥상을 받기위해 왔는가 ? 차라리 아침에 호텔에서 먹었던 컵라면 생각이 난다 아마도 이제는 전라도 음식에 대한환상은 잊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