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샹곰 3
(저는 인생에서 물회 2회차이며 1회차는 꽝이었음을 감안하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평일 한시20분에 도착해서 30분 기다려서 물회 그리고 해물파전!
황제물회 중자(3~4인분) 5만원 해물파전 2만원. 황제물회는 주로 생선 오징어 낙지 전복 위주로 들어있어요.
재료가 맛있어서 먹을만 했고 양념? 맛은 뭐 그냥 보통.. 양은 나름 적당히와 넉넉히의 중간?(잘먹는 20대 남자 둘+양 적은 어머니 이런 구성이었습니다)
물회를 비비기 전에 각 종류별로 그냥 와사비 섞은 초장에 찍어서 드셔 보는걸 먼저 허시고 섞어 드시는걸 추천해요.
소면이 나오긴 하는데 밥이랑 드셔도 맛있어요. 안비비고 밥 한입 믈회한입 하시는 방식도 좋아요. 저는 오이 싫어해서 주문할때 빼달라고 해서 안들어간채로 먹었어요.
해물파전은 솔직히 피자스쿨 피자 정도 되는 넓이긴 하고 맛없는것도 아닌데 2만원이라는 가격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그냥 을왕리 해수욕장? 오셔서 물회 드시러 가신다면 여기로 오면 좋긴 한데 멀리서 찾아올 수고를 하면서까지 가기엔 유니크함은 느껴지지 않았으니까요. 왜인지 대기는 넘쳐나는 곳이니 일찍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주말은 아마 엄청 기다리는걸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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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도 맛집하면 제일먼저 뜨는 선녀풍입니다
1호점 2호점이 있어요! 우선 1호점은 메뉴가 다양한반면에 2호점은 대표메뉴들만 있었어요!
물회맛집인데 정말 물회에 야채보다 회가 많은 집은 처음봤습니다..중자로 시켰는데 성인남자3명이 먹어도 거뜬할 만큼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사람들이 만두랑 같이 먹는데 물회만 먹으면 차갑고 물릴 수 있으니 만두랑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 물회 안에 냉면사리가 들어가있으니 처음부터 냉면사리를 추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쓰레빠아저씨 3.5
물회 뿐만아니라, 영종도내의 모든 음식점 중에 그나마! 가장 맛있는 곳입니다. 뭐 웨이팅 너무 심하고, 돗데기시장 같은 분위기라 뭔가 편안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기대하면 절대 안되는 곳이기는 한데, 물회 자체는 괜찮습니다. 특히 을왕리 오시는 분들은 관광지 근처의 다른데서 눈탱이 맞지 마시고, 그냥 여기서 드시는게 가장 괜찮고 안전합니다. 서두에 언급했지만, 영종도는 유난히 맛집들이 없습니다. 제가 영종도 7년 살면서 나름 유명한 데 다 가봤는데, 어딜가도 맛없습니다 ㅠㅠ 그러니 다른 선택지가 없습니다. 영종도, 특히 을왕리 쪽에 바다 보러 오신 분들은 고민하지마시고 그냥 여기로 ㅎㅎ;;;; 아, 글구 2호점에 낚이신 분들 많으시던데, 거기는 그냥 이름만 빌려준데라서 전혀 다른곳입니다. 맛도 양도 다르고 그냥 영종도 평균정도 수준이니 괜히 한가해 보인다고 가서 눈탱이 맞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냥저냥맛집찾아서 1
완전 손님을 우롱하는 선녀풍인듯~ 떡하니 1호점 본점앞에 선녀풍2호점이라고 간판 걸어놓고 아무생각없이 2호점 들어가서 먹어보니 2시간 걸려서 찾아가서 먹을정도 맛집이 아닌거 같아서 본점이라는 1호점에 여쭤봤습니다. 맛이 예전학 바뀐거같다고.... 책임자인듯한 아줌마 전화 받으시더니 왜 2호점에서 드시고 여기다 전화해서 그러시냐며~ 2호점은 본점 소스하고 그대로 전달받아서 운영중이라고 오히려 내가 까다롭게 군다고 모라고 하시는~ ㅡㅜ 기분 잡치고~
2시간 걸려 이더운날 요거 먹자고 온 손님을 개똥 젓으로 보고 ~
평점 논하기도 모할정도 그냥 모든게 별로고 만두는 요즘 그런 만두 내놓으면 욕합니다.
장사 잘하시고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