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먹고 나오는 길입니다. 정말 별로였어요.
어머니 생신이라 가족끼리 저녁식사를 했어요. 와인도 사고 케잌도 사서 기분 좋게요. 다른 건 몰라도 하나에 4만원인 안심스테이크는 정말 최악이었어요.. 푸석푸석하고 육즙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었고, 굽기는 미디엄웰던이 아닌 웰던 이상이었어요. 마치 말라비틀어진 장조림을 먹는 것 같았어요. 정말 간만에 외식이었는데 망쳐버렸네요.. 20만원 계산하면서 너무 아까워 죽을뻔 했어요.
컴플레인 했더니 다른 조치는 하나도 없었고, 원래는 안그런데.. 맛있다고 다들 그랬는데.. 라는 식의 말만 되풀이하셔서 더욱 화가 나네요. 절대 다신 방문하지 않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