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역에서 이 골목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그냥 무심코 자주 지나가는 길에 골목 하나로 들어가서 보이는 광화문집 간판 저녁 즈음 가서 살짝 기다린 후 맛보는 계란말이와 김치찌개의 맛은 음식 자체의 맛 보다도 분위기가 주는 맛이 더 큰 듯하다 물론 김치찌개도 쨍한 김치맛과 함께 돼지고기의 맛이 잘 어울려 맛있지만 그 이상 이곳을 만들어주는건 역시 분위기로 마무리를 해준다
맹물에 신김치 비계잔뜩 돼지고기 반찬은 다 시어터지고 설겆이한 그릇도 물이뚝뚝 식당 내부도 비위생적이고 반찬도 그날그날 만드는거 아니다. 후기 뒤적거리다가 보니 남은반찬 모아 다시 쓴다는 얘기가 있더라 그런거같다. 왜냐면 한젓가락 반찬 먹는데 반찬마다 신맛이 확 느껴져서 뱉어버리고 맨밥만 먹고 나왔다. 진심으로 이런게 맛집이라고? 맛있다는 포스팅 글이 넘치던데 다들 진심으로 더럽고 후기들 돈주고 쓴건지 아니면 집에서 다들 맹물에 신김치만 넣고 김치국물을만 마시는건지 궁금타 시키지도 않은 계란말이를 왜 기본 세팅으로 내오려는지... 장사 그렇게 하는거 아니다. 위생개념부터 정말 기본이 안되어있다. 광화문쪽엔 어찌 맛집이 하나도 없는건지... 위생개념 제로인집이 너무 많아서... 차라리 좀 걷더라도 소공동 롯데백화점 지하 식당가에서 어묵사먹거나 빵 사먹거나 제돈주고 밥 사먹는게 낫다. 정말 양심없네... 백종원씨가 가서 혼내줘야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