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모서리(항정살) 고기를 처음 접한 곳입니다. 철근 판을 이용한 게 특색 있었고, 그래서 그릴 자국이 더 맛깔스럽게 보이네요! 오래된 맛집인 만큼 여러모로 장소도 옛것의 느낌이 나서 오히려 좋았어요. 충정로역 사이골목에 있지만 거의 골목 초입이고 가게 앞에 사람들이 꽤 많았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충정로 쪽 갈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더 가보고 싶네요 :)

맛있는.항정살.구이

용산 삼각정 짝퉁. 순화동에 있다가 이전한지 꽤 되었는데 전 별로 믿음이 안 갑니다.

김치찌게가 예전같지 않네요. 찌개안에 고기에서 잡내도 많이나고 그마저도 두점정도밖에.. 고기값은 엄청 올랐고 양도 절대 150g 안 나옵니다. 2년사이에 최강의 고깃집에서 이젠 그냥 평범한 고깃집이 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