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자체는 맛있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이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가 먹었던 참치는 해동이 좀 덜되어서 나왔는지 바로 먹기엔 약간 덜 녹았다는 느낌이 들면서 차갑더라구요. 그래도 기다렸다가 녹혀서 먹으니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부위 주실때마다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셔서 더욱 마음에 들어요.
코스요리 선으로 먹고왔습니다. 가격에비해서 참치 퀄리티나 양은 확실히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다만 참치회를 너무 크게 썰어주셔서 저는 한 입에 다 먹기가 조금 불편했습니다. 맛이나 가격이나 만족스러워서 종종 친구들이랑 소주 한잔하러 가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사장님도 대박 친절하셨습니다.
송년회 이곳에서 했어요. 내부가 생각보다 넓고 깔끔한데다가 아무래도 일식이다 보니 룸이 많은건 마음에 들었네요. 코스요리는 총 3개가 있었는데 저희는 중간으로 선택했구요. 명이나물이 같이 나왔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네요. 이게 참치랑 궁합이 은근 잘 어울리더라구요. 참치도 큼직큼직 썰어주셔서 더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