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가서 잘 먹었던 곳이라 어머니 생신기념으로 친구와 오랫만에 방문했습니다. 1시 다되가서 갔는데도 꽤 기다렸어요. 그런데 친구가 이상하다며 실내를 들여다 보니 정리를 마친 텅빈 테이블이 3~4개가 넘게 있었는데 부르질 않더군요. 한참만에 들어갔는데 곤드레 양은 이전에 먹던것의 반도 안들어 있고, 밥은 딱딱하고, 묵무침은 맵고 짜고.. 하는 수 없이 남은 묵을 포장해 달라하니 포장비를 요구하더군요. 음식질도 그렇고, 대기줄 길게 보이려는 잔머리도 그렇고, 거기다 포장비까지.. 비추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