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적으로 칼국수나 만두를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 딱히 찾아먹는 적은 없는데, 여자 친구가 좋아해서 양재쪽에서 놀다가 검색을 통해 찾아 방문해보았습니다. 굉장히 오래 된 집 같은 분위기에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많이 갈 것 같이 생겼는데, 안에 들어가니 눈에 딱 들어오는 미슐랭 표시! 갑자기 살짝 기대감이 생겨 설레는 맘에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와 먹어보니.. 어라..? 엄청 맛있는 거 있죠!! 칼국수는 면빨이 엄청 쫄깃하고 국물도 시원~하고 만두도 여친이 극찬을 하며 먹었습니다. 회냉면은 딱히 특별함은 없었네요. 근데 칼국수랑 만두는 제가 먹어도 완전 맛있었다는..! 양도 많아서 메뉴 3개를 둘이서 먹긴 벅차서, 만두는 3개 정도 남아서 싸왔습니다. 부모님 모시고도 꼭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