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수년전부터 이름을 익히들어왔던 곳이나 라면이라는 메뉴 탓에 굳이 방문해서 먹을 필요까지 있을까싶어 방문하지 않았고 웨이팅마저 엄청난 곳이기에 좀처럼 방문을 하지 않았다가 기회가 되어 한가할 타임에 방문하게 되었다.
왜.. 이제서야 이 맛을 봤는지 모르겠다.
단연 근래 먹었던 라면 중 아니 면음식중 손에 꼽히는 맛이다. 국물은 완전히 새로 낸 국물이라 면만 기성품을 쓰는데 맛의 밸런스가 좋아서 씹는맛, 얼큰함, 고명, 감칠맛 모두 만족시킨다. 셋트로 나오는 주먹밥과 함께라면 더더욱 맛있다. 그렇다고 거북하고 부담스러운 국물맛이 아닌 뒷맛은 깔끔함까지 갖추고 있어서 훌륭한 라면 요리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