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스테이크는 정말 생소한 메뉴인데 비린내 하나 없이 담백하고 고소해서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버렸구요. 정말 촉촉하고 겉바속촉이라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살치살 스테이크도 고기향 진하고 가니쉬 구성도 좋아서 페어링하며 먹는 즐거움이 신선했어요. 크림파스타 소스도 느끼함 하나 없이 풍미 자체가 감칠맛이 정말 끝내줬고, 라구 파스타도 찐득하고 재료들로 알찬 소스라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돈을 더 주고 먹어야 맞다 싶을 정도로 음식 퀄리티가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음식에서 진심가득한 정성을 느꼈습니다. 여기에 제페니즈 위스키로 나만의 하이볼까지 때려주니, 정말 금상첨화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이 맛 그대로 오래오래 보존해주세요!! 고민하시던 분들에게 한마디만 해드리자면 고민은 시간만 늦출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