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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토리루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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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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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종세계음식 > 야키토리
  • 전화번호0507-1363-5218
  •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면목로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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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 출신 사장님께서 군자역 쪽에 운영 중이신 작은 야키토리야. 정확히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몇 달 전 지방에 중국집 밋업이 있었던 날 서울로 돌아와 방문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다지 깊은 인상은 받지 못해.. 다른 젊은 야키토리야들처럼 적당히 괜찮은.. 그러나 토종닭을 사용한다는 거창한 수식어에 걸맞는 걸출함은 없는 업장, 대충 그 정도로 받아들였던 듯. 그 뒤로는 기억 속에서 조금씩 계속 작아져 흐릿할 대로 흐릿해진 이 곳을 다시 다녀왔다. 샤이님 리뷰를 보고 어쩌면, 나루떡볶이에서 겪었던 것과 정반대로! 기적을 접할 수도 있겠다는 확신이 왔기 때문. 무난했던 업장에서 맛의 신세계를 만나는 기적. 그리고 과연.. 만났다! 처음 주문한 7종 코스부터 하나하나 정말 맛있었다.. 단품 추가도 홀린 듯 하게 되어.. 원래 안 먹는 껍질, 똥집 제외하면 횡경막만 못 먹었고.. 다 아주 맛있게 먹었다. 특히 감탄스러웠던 건 두툼한 껍질이 붙은 부위들과 살 자체가 지방이 풍부한 부위들. 날개, 윗날개, 엉덩이, 꽁지, 다리, 네기마, 통벅지, 목살, 등살. 껍질의 기름이 녹아 코팅되고 껍질 자체는 파스락거리기 직전의, 간신히 형체를 유지하고 있는 재 수준으로 변할 때까지 구워 주셔서 온도감, 풍미, 식감 하나하나 남다르고 삼박자는 완벽하다. 입천장이 까지건 말건 한 입에 넣을 수밖에 없는. 이를 찔러 넣자마자 파스락 소리와 함께 느껴지는 가벼운 바삭함, 탄탄함, 몰캉함이 어우러진 식감, 과하지 않은 소금 터치에 완벽한 굽기로 극한까지 끌어올려진 꼬소한 맛.. 중간중간 자연스레 흘러 나오는 기름과 육즙이야 뭐 말할 것도 없고.. 가슴 연골과 안심도 충분히 좋았다. 굳이 말하자면 안심은 아예 레어에 가깝게 휘리릭 슬쩍 굴리듯 구운 쪽을 가장 선호해서.. 그보다는 열을 오래 먹은 느낌의 식감이 살짝 아쉬웠을 뿐. 그럼에도 쥬시함에 안심만의 깔끔한 풍미는 훌륭해 맛있게 먹었고, 가슴 연골도 보통의 연골 야키토리보다 식감의 구성이 훨씬 다채로워 아주 좋았다. 당연히 어느 정도는 으적으적 힘을 주어 씹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연신 사각 소리만 내며 청량하게 씹히다가 깔끔하게 사라져서! 사실 기름진 부위들 못지않게 인상적으로 각인된 부위. 물론 아쉬운 점도 없진 않다. 주류 주문 필수야 잔술도 가능이니 이해하나, 코스 주문이 우선적으로 요구된다는 점은 솔직히 아쉽다. 대신 코스 구성, 전반적인 퀄이 좋기에 적당히 상쇄되는 인상은 있다. 다만 이번 방문 기준으로는 그렇다는 얘기. 코스 구성이 매일 달라지기에 이 부분은 확답은 어려운 것이.. 실제로 여기 루왁의 첫인상이 애매했던 주된 이유도 당시 코스 구성에 곱창, 돼지 목살, 똥집이 있어 그랬던 것도 있어서ㅠ.. 코스 구성 변경이 가능하다지만 엄밀히 말하면 빼고 다른 부위를 추가할 수 있는 것이고 뺀다고 가격이 낮아지진 않으며 오히려 대체가 아닌 추가로 책정되어 금액이 추가된다. 이 부분도 솔직히 맛있으니 납득했지 맛없거나.. 평범하다면 누구나 아쉬움을 표할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다시 만난 업장이 이렇게 놀랄 만치 반전을 선사한 적도 없는 건 사실이라 앞으로 꾸준히 이용하긴 할 예정. 사장님, 사모님 두 분 다 친절하시고 접객도 준수하긴 하니까. 사장님의 두툼한 껍질 굽기 실력이 워낙 탁월하셔서 개인적으로 기피 부위인 껍질도 여기서는 한 번 도전해 보려 한다. 지금의 굽기 실력 변함 없이 유지해 주시길. 코스 구성도 쭉 닭고기 위주로 유지해 주셨으면 좋겠고.. 코스 주문 필수 대신 단품 주문 10만 이상으로 규칙 바꿔 주시면 더 좋겠고..ㅋㅋ P.S)사실 이렇게 재방문해 진가를 맛보는 일, 생각보다 자주 찾아온다ㅎㅎ 당장 지금은 최애 카츠집으로 자리한 이츠야도 오픈 초에는 그저 무수히 많은 뚱카츠 전문점들 가운데 하나에 가까웠으니 뭐. 지금의 스타일이 정립된 뒤에야 맛집으로 우뚝 서게 된 것. P.S.2)포도 하이볼도 나름 맛있다ㅎㅎ 말 그대로 포도 주스를 술로 만든 맛인데 의외로 준수..ㅋ P.S.3)날개랑 윗날개 정말 미치도록 맛있다. 특히 완벽하게 발골된 상태로 제공되는 날개는..한 입에 털어 먹으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가서 직접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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