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메뉴는 전체적으로 맛있음.
떡볶이, 오뎅 등의 분식메뉴는 평범한 맛인데 역 옆 노점상 있을 때 보다 맛이 떨어지고 가격은 비싸서 오래 살던 사람들 사이에선 불만 나올 것 같음. 노점상 오뎅 개당 700원 이었는데 여기오뎅 개당 1000원임.
토스트 메뉴는 전체적으로 심각함
햄치즈 토스트는 햄 계란 케챱 치즈 마요네즈 구성인데 딱 생각나는 맛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문제는 토스트를 새로 구워서 파는게 아니라 미리 만들어 놓은 걸 파는 구성이라 체감 맛 수준이 훨씬 떨어질 수 밖에 없음.
가장 심각한 건 카야토스트인데 카야토스트의 기본구성도 지켜지질 않음.
카야토스트는 토스트를 수란에 찍어먹는 맛, 더 나아가서 커피나 차를 곁들여 먹는 조화를 추구하는 음식인데 여기서 결제 가능한 건 그냥 카야토스트 뿐이라 카야잼의 극한의 단맛과 버터의 느끼함만 느끼며 먹어야 하는 문제가 있음.
계란 추가 메뉴가 있지만 수란도 반숙도 아닌 완숙계란이기 때문에 카야토스트에 추가 할 수 없는 옵션임.
조리자가 수고스럽더라도 카야토스트 구성에 수란 추가 옵션을 만들던지 하다못해 커피라도 같이 팔던지 식중독 위험 때문에 수란을 메뉴에 넣기 껄끄럽다면 차라리 마요네즈라도 옵션에 추가 해 주는게 타협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음 (마요네즈 구성성분의 70%는 계란임)
음료구성도 요즘은 국룰로 어딜가도 깔고가는 제로음료 안 팜.
결론
김밥 메뉴 - 아주 좋음
분식메뉴 - 평범하나 노점상 있을 때 보다 가격이 비싸지고 맛은 떨어져 비교가 됨
토스트 메뉴 - 아직까진 사먹는 게 바보인 수준의 형편없는 상태
돌파방안
1. 토스트 메뉴 빼고 김밥&분식 구성으로 쇼부본다(간소화)
2. 토스트 메뉴의 기본구성이라도 지키게끔 발전 시킨다(전문화)
꼭 해줘야 할 필요는 없지만 둘 중 하나라도 지키면 훨씬 장사 잘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