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달임 돼지곰탕

매장 소개

언제부터였을까요? 돼지를 너무 좋아해서 돼지고기를 굽고, 숙성하고, 삶고 달여내며 연구해온 시간이 벌써 6년이나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돼지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며 준비한 시간의 결과물을 이렇게 기달임이라는 곰탕가게에서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달임이 맛있는 이유 하나. 난축맛돈을 사용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흑돼지 신품종인 난축맛돈은 일반 돼지에 비해 육질(근내지방 함량, 적색육, 향미, 연도, 다즙성 등)이 4배이상 뛰어나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특히 육질이 아주 연하고 잡내가 적어 달여냈을 때 최고의 맛을 맛 볼 수 있습니다. '기달임'의 곰탕은 질 좋은 난축맛돈을 이용해 달여내어 맛있는 고망을 손님 상에 내어드리고 있습니다. 기달임이 맛있는 이유 둘. '백진주'쌀과 '더나은김치'를 사용합니다. 흰 쌀알이 뽀얗고 윤기가 흐르는 모습이 마치 진주 같다고해서 붙여진 것으로 전해지는 백진주쌀. 쌀알이 굵고 밥맛이 고소하고 담백한 이 쌀은 식어도 쉽게 딱딱해지지 않고 쫀득쫀득합니다. 그래서 한김 식힌 백진주밥에 국물을 토렴해내면 국물이 밥알에 베이지만 눅눅해지지 않고 더욱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만들어냅니다. '기달임'에서는 매주 직접 미곡처리장에 방문하여 갓 도정된 쌀을 공수하여 손님상에 내고 있습니다. 김치는 국밥에 빠질 수 없습니다. 100% 순천에서 직접 키운 농산물로 만든 '더나은 김치'를 사용합니다. 많이 맵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밥알이 잘 풀어진 곰탕 한 숟가락에 한 점 김치를 올려 맛보면 더욱 맛있는 곰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달임이 맛있는 이유셋 기달임의 모든 음식에는 조미료가 단 1그램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천일염과 돼지, 채소, 그리고 정성으로만 달여냅니다. 고기를 숙성하고, 달여내어 손님상에 내어드리기까지 약 72시간 이상의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 그릇의 곰탕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들이는 일은 제가 하고 있으니 맛있게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