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일행 두명과 함께 저녁식사후 맥주한잔 더하려고
자주가던 치킨집을 갔으나 대기줄이 있어
우연히 찾은 집 .
깡냉이 먹으면서 병맥주(최소 10병이상) 시켜 마시면서
안주는 배불러 일단 먹태.. (이후 먼저 나와서 추가는 모르겠음)
조그만 그릇에 둥글이과자(일명 깡냉이)좀 더 달라했다고
여사장님한테 훈계?듣고 너무 한거 아니냐?고 정중히 말하고
기분 상해 그냥 나옴..
살다살다 깡냉이 과자 더 달라 했다가 욕 먹긴 처음.
다 먹은거 합쳐 돈 천원정도 할라나?
오죽하면 과자값 계산한다고 얼마냐고 물어봤음.
이 집이 설사 아무리 맛있다 하더라도
다시는 안 갑니다.
마시다 말고 나와 남은 일행 두명에게 미안할 뿐입니다.
물장사 저런 식으로 하는곳은 머리털 나고 처음.
참 어이없는 저녁이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