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트레스가 목끝까지 올라왔는데 버스에서 내리니 강남역이길래 그렇다면 오늘은 햄버거다! 햄버거라면 오랜만에 버거스올마이티! 이러면서 왔어요 ㅎㅎ 오랜만에 왔더니 메뉴가 늘었더라구요. 하인즈 케첩 번 너무 맛 궁금했지만 만에 하나 맛 마음에 안 들면 너무 화날 심리 상태라 패스하고 뉴메뉴 중에 제가 사랑하는 베이컨 치즈버거가 있길래 세트로 주문 완료! 리필되는 탄산음료 목록에 탄산수 있는 거 진짜 볼때마다 센스 만점! (사장님 복 받으세요…) 메뉴 나오고 먹기 시작하는데 아니 더 맛있어진 것 같은 이 기분 뭐죠? 바싹한 패티 짭짤한 베이컨과 고소한(?) 치즈와 양념 소스를 감싸는 살짝 구운 따듯한 번 정말 먹으면서도 사라지는 게 아쉬운 기분을 오랜만에 느꼈네요.
부산에서 맛있게 먹었던 올마이티가 강남역에 생겼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시스템이었어요. 여전히 매력적인 단품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3명이서 갔는데 2명은 싱글 치즈버거, 1명은 트리플 치즈버거를 시켰어요. 친구가 감자 다 다른 거 시키자고 해서 칠리치즈, 웨지, 그냥 프렌치프라이 이렇게 셋 다 다르게 시켰어요 ㅎㅎㅎ 아! 그리고 짱 좋은 거 탄산음료 시키면 마음대로 마실 수 있는 컵을 주는데 거기에 ‘탄산수’ 가 있어요!!! 탄산은 좋아하지만 단음료는 별로 안 좋아하는 분들께 완전 희소식!! 패티도 양념도 구워서 나오는 번도 좋습니다. 특히 다들 패티에 만족! 해피했습니다. *번을 양면을 구워달라고 하면 윗쪽까지 살짝 구워주는데 정말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