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프오프

매장 소개

안녕하세요. 여유로운 값진 시간을 위한 음식점 구프오프입니다. '맛있는 밥 한 끼를 행복하게 먹을 수 없을까?' 마주 앉아 밥을 먹는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흔하디 흔한 것이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밥 한번 먹자' 라는 인사를 건네고, 의미있는 날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식사를 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면 밥 한 끼, 식사 한 번에 담긴 의미는 생각보다 더 많은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나브로 변화하는 사계절 속에서 근사한 밥 한 끼를 선사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햇살이 내리쬐는 파티오, 가끔은 비내음이 느껴지는 테라스 곳곳에 어울리는 미술작품이 걸린 미술관 같은 공간 포근한 눈이 내리는 날에도 우리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분위기에 맞는 공간과 시간 그리고 요리를 제공합니다. 신선하고 품질 좋은 재료들, 오랜시간 정성껏 조리하는 해산물 브런치와 함께하는 그윽한 커피와, 가끔은 풍미 깊은 와인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 아래서 시원한 맥주를 곁들어 두툼한 스테이크와 색다른 파스타까지 열심히 일하느라 바빠 식사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식사하는 시간에 조차도 일할거리를 생각하는 아이러니. 언젠가부터 바쁜 현대사회에서 '빈둥거리다'라는 말은 게을러보이고 다소 부정적인 의미가 되어있습니다.. 저희 구프오프(goof off)는 해야만 하는 일들에 대한 복잡한 생각들과 부담스러운 고민들을 떨쳐버리고 빈둥거릴 수 있는, 여유롭고 값진 식사 시간을 위한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 goof off : (특히 할 일을 안 하고) 빈둥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