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메뉴인 뼈다귀를 먹었다. 32,000원짜리 메뉴치고 양도 정말 많았다. 생각보다 뼈다귀에 붙은 살이 너무 부드러웠고, 비린내도 거의 나지 않았다. 같이 나온 우거지국을 먹어봤을때 곰탕도 괜찮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여긴 늦게까지 영업을 해서 정말 좋다. 자주가고 싶은 곳이다.
따뜻한 국물을 먹으러 찾다가 여기로 가게되었는데, 70년 전통이라는 문구가 괜히 있는 게 아니더라구요. 빠른 회전율을 위해서 일까요. 밥을 말아서 그냥 호로록 할 수 있을 정도의 미지근한 온도가 사실은 좀 아쉬웠어요. 그리고 반찬으로 있는 배추김치와 깍두기조차 맛있는 가게에요. 24시간이라고 하니 해장하러 가서 언제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