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라멘 압구정점

먹으면서 계속 생각했습니다. 친절하신데 '괜찮다' 해야하나 '별로'를 해야하나 못 먹을 정도는 아니니 괜찮다를 해야하려나...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면을 다 먹은 후 국물을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드는 라멘집은 별로여야 할 것 같았습니다. 짜거나 싱거우면 이야기해달라고 친절하게 웃으면서 말씀하셨고 주문할 때 면 익기 정도도 다 선택할 수 있고 그랬는데 그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짠 것도 싱거운 것도 아닌 ... 국물의 부족 ... 삶은 계란도 반숙으로 아주 잘 삶아졌지만 겉은 달고 라멘 국물이 베지 않았어요... 감자고로케는 괜찮았습니다. 마요네즈를 준 것도 + 요소였어요.